찾동의 기본 원칙을 바탕으로 기본개념은 세가지를 기준으로 접근하였다.

1. 필요한 기능끼리 모아주기 (산재되어 있는 공간기능 및 물품의 정리)

2. 장애인과 어르신들을 위한 넓고 편안한 공간 만들기 (접근동선의 확보)

3. 주민들을 오고 싶게 만드는 열린 프로그램 제안하기 (민원대기공간 및 휴게공간)

첫 번째 작업은 업무공간의 인원이 추가되어 기존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의 동장실에 인감카드실과 수납창고를 계획하여 민원실 곳곳에 산재되어 있던 물품들을 정리하였고 업무공간과 민원공간 사이에 유틸리티 공간을 두어 복합기, 팩스, 정수기 등의 사무용품들을 하나로 정리하여 업무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

두 번째 작업은 추가된 복지상담공간을 위해 기존의 "ㄱ"자 형태의 민원대를 "일"자 형태로 확장하여 민원대기공간을 확보하고 분산되어 있던 민원기능을 기능별로 창가 쪽으로 재배치함으로써 중앙에 열린 공간을 확보하여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세 번째 작업은 확장된 민원대기공간 끝부분의 기존창을 외부공간과 연계된 폴딩도어로 변경하여 공간적인 한계를 가졌던 민원공간을 외부로 확장하고 그 연결공간에 휴게공간(효자다실)을 두어 주민들의 이용프로그램을 제안하였다.